[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쿠팡이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도쿄올림픽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네이버·카카오 등 경쟁사를 따돌리고 국내 지상파 3사로부터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경기는 쿠팡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될 전망이다.
마스크 쓴 일본 도쿄 시민이 올림픽 조형물 앞을 지나고 있다. 2020.03.04 [사진=로이터 뉴스핌] |
쿠팡은 지난 4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지난 5월 2021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를 중계하는 등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2900원을 지불하는 로켓배송 와우 서비스 회원들에게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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