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송언석, 탈당 두 달만에 국민의힘 복당 신청...경북도당서 결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7:57

경북도당, 당 최고위 의결 없어도 복당 여부 결정 가능
이만희 "지도부·사무처·당사자 입장 들어보고 결정"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송언석(경북 김천시)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두 달만인 지난 14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은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송 의원이 경북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며 "언제 처리할 지 여부는 여러 의견들을 들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당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도부와도 상의해야하고 사무처와 당사자 입장도 다 들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지난 4월 14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에게 과도한 언행을 했다"며 "당사자들과 당원,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탈당의 이유를 전했다. 2021.04.14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 경북도당 관계자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송 의원이 지난 14일 경북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며 "송 의원은 단순 탈당 개념이라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복당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당 판단은 당원자격심사위원장, 이만희 도당 위원장이 한다"며 "최고위원회와 관계 없이 도당에서 통과되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해당 행위로 징계 처분을 받고 탈당한 자는 당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 복당 여부가 결정되지만 자진 탈당자는 관할 시도당 판단으로 복당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송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와 언쟁을 벌였고, 사무처에서 반발 성명을 내는 등 물의가 일자 자진 탈당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은 송 의원의 윤리위원회 회부를 예고했지만 송 의원이 자진탈당하자 당 차원의 징계를 위한 윤리위는 열리지 않았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