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몸값 '쑥'...DB하이텍 행보에 쏠린 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운드리 호황 지속...최근 현대차그룹과 협력설까지
생산설비 효율화로 생산능력 확대해도 밀려드는 수요에 '풀가동'
증설 투자 가능성 꾸준히 제기...DB하이텍 '신중'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하며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넘버 2' DB하이텍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밀려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증설 투자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는 가운데 DB하이텍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8인치(200㎜) 웨이퍼 기반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는 DB하이텍은 월 9000장 생산능력 확대라는 올해 목표를 대부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월 7000장을 확대, 2년간 1만6000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이로써 DB하이텍의 월 웨이퍼 생산량은 13만8000장 수준까지 늘어났다. DB하이텍은 대규모 증설보다는 생산시설·라인의 효율화 작업을 통해 생산능력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DB하이텍이 이처럼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다. 차량용 반도체, 전력반도체 등 8인치 기반 반도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길어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은 물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도 증설, M&A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2위, 전 세계 10위권 파운드리 업체인 DB하이텍의 몸값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기존 수요 증가는 물론 최근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설도 제기됐다. 현대모비스가 DB하이텍에 차량용 반도체 공동 개발·생산 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이다. 실제 사실 여부를 떠나 높아진 DB하이텍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업계 역시 DB하이텍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증설 투자에 나설 것이란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한다.

DB하이텍은 현재 경기도 부천과 충청북도 음성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1분기 기준 두 생산시설의 가동률은 98.9%에 달한다. 그동안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했음에도 수주물량이 이를 바로 채우며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DB하이텍의 올해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도 10만장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분기(7만6306장)와 비교해 30% 이상 늘어난 양이다. 대규모 증설 필요성이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다.

다만 DB하이텍은 계속해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DB하이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06억원, 매출 2437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3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

이처럼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는 상황에서 대규모 비용 투자는 DB하이텍 입장에서 자칫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12인치에 비해 생상성이 떨어져 주류에서 다소 밀려났던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의 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고, 투자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 역시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8인치 공정은 12인치에 비해 장비 수급 등 장애 요인이 더 많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미래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시장이 호황이라고 해서 증설을 쉽게 결정하기란 어렵다"며 "신중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