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도서관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진주시립서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서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4월 완료하고 1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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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16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립서부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6.16 news_ok@newspim.com |
지은 지 23년이 경과한 서부도서관은 2019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원과 자체 재원 39억원을 투입해 건물 내부 공간을 트렌드에 맞게 재배치했다. 누수로 인한 지붕 마감재와 노후 창호 교체,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완료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지상 1층의 어린이 자료실은 유휴공간이었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이어진 복층형으로 확장하여 유아와 초등자료실을 분리했으며 수유실과 영어 코너를 새로 꾸몄다.
분리 운영되던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을 열린 공간으로 통합하면서 개방형 열람실을 신설했다.
북카페와 동아리방 조성, 문화교실 공간 재구성 등을 통해 안락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
조규일 시장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길었던 휴관 기간 동안 기다려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서부도서관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안식을 가져다주는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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