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벤처 CEO가 회장
즉석 질의응답·버스킹 마련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팬클럽인 프랜즈원이 17일 오후 3시 청년 창업과 혁신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 성동구 체인지메이커스에서 미소변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기점으로 팬클럽 운영진을 청년 세대, 특히 청년 혁신 창업가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 하우스(How's) 중앙홀에서 열린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5.26 kilroy023@newspim.com |
미소변혁은 미래, 소통, 변화, 혁신을 합친 단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를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최근 가상화폐에 투자하자마자 '급락'을 맞아 호된 신고식을 치렀던 원 지사가 블록체인 기반의 미래 혁신을 주제로 참여한다. 시도별 청년창업가 및 프랜즈원 회원들과의 온-오프라인 즉석 질의응답, 청년 싱어송라이터 '왕치빈'의 버스킹 순서도 마련돼 있다.
그동안 카카오플러스친구, 페이스북, 밴드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국 1만여 회원들이 미래 공동체 혁신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교환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프랜즈원 회장직을 맡은 전동근 대표는 회사 설립 4년 만에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흔들어놓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20대 청년 벤처 CEO다.
전 대표는 "정치인 원 지사 개인이 아니라 원 지사의 혁신 비전과 제가 꿈꾸는 미래가 서로 통하기 때문에 프랜즈원 회장직을 맡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변화(Change)를 만들어가는 주체(Makers)로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은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했던 청년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불확실성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인 청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청년 창업가들에게 응원과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프랜즈원 회원인 정소리 코스웬콘텐츠 대표,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박기흥 제주이엔씨 대표, 황성연 그리드와이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청년창업가, 개그맨 정병일(KBS 1기), 장동민, 배우 이광기, 서지연 (사)쉼표 대표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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