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준석,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묘역 참배..."노무현 전 대통령도 찾아뵙겠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09:44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1:01

"새롭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미래 만들어가겠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역대 대통령 묘역이 안장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취임 첫날인 지난 14일엔 그간 관행이었던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국립대전현충원을 먼저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탑 헌화와 분향·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께서 이룩한 자유·민주화·산업화의 기틀 위에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고(故) 박정희 대통령 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1.06.16 photo@newspim.com

이 대표는 이어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순으로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대전현충원은 우선 국가를 위해서 가장 최근에 전사하신 분들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의미가 강하다고 보고 서울현충원은 우리나라 기틀을 세운 자유 민주화 산업화에 기여하신 선열들이 계신 곳"이라며 "두 곳 모두 저희에게 너무 소중하고 앞으로 이 분들의 뜻을 이어서 새로운 그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참배 순서의 의미에 대해 "우리나라의 기틀을 다 다지신 분이고 서울현충원에 계신 한 분 한 분 순서와 관계없이 다 찾아뵙고 인사드릴 것"이라며 "일정이 되는 상황에 따라서 봉하마을에 계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다른 순국선열도 기회가 되면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06.16 photo@newspim.com

그는 취임 후 당원이 대폭 늘어난 데 대해선 "시시각각 변하는 지지율이나 지표보다 훨씬 우리 당의 당세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지표가 당원 증가"라며 "제가 보고 받기로는 거의 전무후무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반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입 돼서 우리나라 당원 구조가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정도의 환경을 조성할 때까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무총장 인선을 묻는 질문엔 "우리당에서 사무총장직을 수행하실 수 있는 분들은 매우 많다"면서도 "대선을 앞두고 지도부 인선을 저희가 생각하는 가장 최고의 분들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삼고초려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지도부 인선 결과를 놓고 보면 철저히 계파 등 없이 능력과 대선 승리를 위한 목적 하나로 됐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