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아동보호시설 생활을 종료하는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민· 관· 학 거버넌스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하대·인천아동복지협회·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보호 시설을 퇴소했거나 예정인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보호시설 종료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나서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청] 2021.06.14 hjk01@newspim.com |
거버넌스에 참여한 인하대는 대학일자리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취업 정보와 면접 기법을 제공하게 된다.
아동복지협회와 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시설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인천시·인하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사업을 총괄 진행하며 효율적인 행정 지원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보호시설 청년의 일자리 지원은 민·관·학이 거버넌스를 구축, 현금성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취업 확대 효과를 가져오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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