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전 남자 친구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를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4일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으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남자 친구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를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사진=제주동부경찰서] 2021.06.14 mmspress@newspim.com |
A씨는 이날 0씨쯤 제주시 이도이동의 한 호텔에서 여자 친구 B씨의 얼굴과 몸 등을 약 2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같은 호텔 투숙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새벽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 친구가 전 남자 친구와 연락해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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