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의회,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전북 패싱' 규탄 결의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5:35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5:35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 하고 KTX 천안아산–익산 직선화 계획을 즉각 반영하라"

"대륙철도망과 새만금 항만·항공으로 이어지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안에 반영하라"

김충영 익산시의원이 제23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발의자로 나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전북 패싱 규탄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역사 지정반영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반영 촉구 결의안 채택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2021.06.11 gkje725@newspim.com 2021.06.11 gkje725@newspim.com

"국제철도 시대를 대비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지정방안을 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 반영 하라"

전북 익산시의회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전북 패싱 규탄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역사 지정반영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11일 열린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발의자로 나선 김충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KTX 천안아산–익산 직선화 계획을 즉각 반영하고 △대륙철도망과 새만금 항만·항공으로 이어지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안에 반영하고, △국제철도 시대를 대비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지정방안을 철도망 구축 계획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에서는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와 산업활동 지원,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발표했다고 하나 전북권 사업 미반영으로 볼 때 국가균형발전 의지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제안 이유를 들었다.

또 익산역은 호남의 관문역으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사 지정 반영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이 구축되면 환황해권 시대 산업·물류·교통 등 대륙철도망과 새만금 항만·항공으로 이어지는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의안에는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와 산업활동 지원,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추진했다고 하나 실상과 다르다는 안을 넣었다.

또 광역철도 27개 노선 중 비수도권은 10개 노선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전북권 사업 미반영으로 볼 때 국토교통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익산역은 호남의 관문역으로 KTX, SRT,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분기하는 철도 결절점으로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사 지정반영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 산업선 구축사업 등을 주장해 왔으나 이번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익산시민 뿐만 아니라 전북도민의 충격과 더불어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사 지정반영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이 구축되면 환황해권 시대 산업·물류·교통 등 대륙철도망과 새만금 항만·항공으로 이어지는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될 것이며 경제권 개발과 남북을 넘어 유럽까지 연결하는 식품 유통의 핵심 지점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위한 적절한 포석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산시의회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이 반영하지 않은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을 비롯해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