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인크로스에 대해 "가파른 외형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위원·김민중 연구원은 인크로스에 대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14억원(+20.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57억원(+45.1%)을 전망한다.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광고 부문 실적이 너무 좋다"면서 "2분기 미디어렙 매출액은 가장 보수적으로도 14.6% 증가한 84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인크로소는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가파른 외형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무려 8.4%p 상승한 50.1%가 기대됐다. 매출액 내 고마진 사업 비중이 상승하면서 고정비 부담은 지속적인 감소세다.
신한금융투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 국내 광고 시장이 디지털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특히 동영상을 포함한 디스플레이(배너) 광고는 성장세가 둔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향후 모멘텀도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사 영업이익률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4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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