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두타산 협곡 마천루가 전면 개방된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부지방산림청과 공동협약을 통해 추진된 무릉계곡 숲길 공동산림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10일 준공식을 갖는다.
![]() |
동해시 두타산 협곡 마천루.[사진=동해시청] 2021.06.09 onemoregive@newspim.com |
두타산 마천루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억 3000만 원을 들여 출입이 통제된 베틀바위를 시작으로 수도골, 박달령 입구를 지나 용추폭포로 연결되는 총연장 5.34㎞의 순환 등산로 코스를 조성했다.
이어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안전쉼터, 오르내리기 편리한 데크계단, 특색있는 안내판, 휴휴쉼터, 회양목과 서어나무 군락지 보호 등의 기존 등산로와 차별화된 시설을 확충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개방에 이어 개장을 준비 중인 무릉 별유천지, 삼화유원지 액티비티 체험시설은 기존의 무릉건강숲, 오선녀탕과 함께 하나의 무릉권역 관광벨트가 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