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럽증시]경제 지표 혼재 속에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01:51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01:5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10)% 오른 454.0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6.55포인트(0.23%)내린 1만5640.60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45포인트(0.11%) 뛴 6551.0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7.87(0.25%)오른 7095.09에 마감했다.

유럽 주식은 여행과 부동산 주식에 의해 상승하면서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독일 산업 생산 데이터가 약해졌고 이달 말 영국이 제한을 해제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여행사와 부동산 업종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행 및 레저 지수는 골드만삭스가 주식을 매수로 업그레이드 한 후 저가 항공사 이젯이 상스하면서 1.8% 올랐다.

독일 주식은 데이터에 따르면 4월에 산업 생산량이 예기치 않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후 0.2% 하락했으며, 이는 반도체 부족 및 기타 공급 병목 현상이 유럽 최대 경제의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평가다.

앤드류 케니엄 캐피탈 이코노믹스 수석 유럽 경제학자는 "4월 산업 생산 감소는 독일 경제가 2분기 초에 정상보다 훨씬 낮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가장 큰 우려는 4월에 다시 자동차 생산이 감소했고 지속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2020년 2월 수준보다 24% 낮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6일간의 랠리 이후 1.1% 하락했다. 영국의 우량 FTSE 100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높인 후 파운드 약세와 0.4% 상승에 힘 입어 올랐다.

다만, 더 타임즈는 영국의 6월 21일 봉쇄 완화를 위한 영국의 다음 단계가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2주 늦어 질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유로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졌지만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수정치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나왔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대비 0.3% 감소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