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일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330여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활 방역을 준수해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정욱 작가의 '일반학교 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한 강의와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길준성 군과 어머니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음악회'공연이 펼쳐졌다.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길준성 군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2021.06.08 memory4444444@newspim.com |
고정욱 작가는 "중증장애인인 내가 꿈을 잃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 사람들의 배려와 격려였다"며 "통합교육의 성공을 위해선 장애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역량을 기르고 자립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장애공감 문화 확산과 내실 있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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