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화솔루션, 한화종합화학 상장 추진...보유 지분 재평가"-키움증권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09:32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09:3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키움증권이 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여천NCC 증설과 한화종합화학의 상장 추진으로 보유 지분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1.02.26 yunyun@newspim.com

키움증권은 한화솔루션의 보유지분 가치를 좀 더 공격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증설이 완료되는 여천NCC는 에틸렌 생산능력 230만톤으로 국내 3위 NCC 업체 지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No.3 크래커의 증설도 추가 검토 중에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천NCC 장부가는 3조7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동사는 지난 20년 동안 여천NCC로부터 2조원이 넘는 배당금을 수령했고 올해 지분법이익과 배당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에 대한 지분도 재평가도 기대된다. 한화종합화학은 한화토탈의 지분 50%를 갖고 있다. 한화토탈은 올해 증설을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이 153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 한화솔루션 자체의 큐셀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큐셀부문은 유리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실적 개선은 제한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하반기 이후에는 다운스트림 매각 확대, 태양광 설치량 급증 및 웨이퍼 업체들의 증설 영향으로 탄력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경쟁 셀·모듈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로 인해 물량 측면의 증가 제한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지만 한화솔루션은 주력 시장인 미국, 유럽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동시에 현재 11GW 수준의 모듈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16GW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ovus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사진
미국 절반 지역, 향후 10년간 전력난 우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향후 10년간 미국의 절반 지역이 전력 부족으로 인해 잦은 정전과 절전 대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비영리공익법인인 북미전력신뢰성공사(North American Electric Realiability Corporation: NERC)가 17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이 기구는 미국의 전력 소비량은 AI 데이터 센터, 빌딩과 교통기관의 전기화로 급증하는 데 반해, 신규 발전량이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 발전소 폐쇄 공백을 메꾸지 못해 전력난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 모우라 NERC 신뢰성평가 및 실적분석국장은 "수십 년 동안 유례가 없던 전력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그 원인으로 "전력 인프라 건설이 전력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ERC는 미국 15개 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미드콘티넨트 인디펜던트 시스템 오퍼레이터가 일상적 피크 수요 기간에도 전력 부족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폭염이나 한파시 전력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회사는 PJM 인터커넥션, ISO 뉴잉글랜드,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의 전력 회사들이 꼽혔다. 다만 북서부, 북동부, 남동부 및 중서부는 장기적으로 전력 사정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NERC는 폐쇄된 발전소의 발전 총량이 78기가와트(GW)이고 이에 더해 2034년까지 추가로 39GW의 전력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1GW는 10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 양이다. NERC는 전력 산업 표준, 전력망의 신뢰, 안정성에 기초한 평가, 전망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미 캘리포니아 칼스바드 지역 송전선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2024-12-18 13: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