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행사→착한소비 캠페인 대체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에 1억 집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직원 체육행사를 착한소비 캠페인으로 대체했다.
중부발전은 7일 보령전통시장에서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령전통시장에서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중부발전] 2021.06.07 fedor01@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춘계 체육행사 예산을 대체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경제화폐를 구매했다. 구매한 상품권 등을 통해 전국 사업장 소재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등 착한소비에 1억원 상당을 집행한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매출 부진 등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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