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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635억 규모 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1:29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1:29

섹션오피스·주거형오피스텔·상가 등 내달 분양…2025년 초 준공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3635억원 규모의 대규모 비주거 복합업무시설을 짓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디에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명경쟁을 거쳐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분은 80%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송도 B5블럭 복합업무시설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2021.06.07 sungsoo@newspim.com

해당 사업지는 지난 2017년 8월 착공 이후 장기간 표류돼 왔다. 이후 엘제이프로젝트 PFV가 작년 12월 사업을 인수하고 시공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은 지하 5층~지상 최대 39층, 2개동을 섹션오피스 및 주거형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오는 2025년 초 예정이다. 섹션오피스, 주거형오피스텔, 상가 등은 내달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주택사업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주거 복합업무시설의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 왔다.

정희민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우리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명품 업무 및 주거문화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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