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가정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그린스마트 도시를 실현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시는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가 시민 가정 생활 속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산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4개구(사하·영도·동래·금정구) 2,000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다. 각 구별로 선발된 홈닥터 40명(구별 10명)에 대한 전문가 양성교육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진단 세대 모집 및 컨설팅 활동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진단은 에너지홈닥터가 진단세대의 평소 에너지 사용 실태 분석을 통해 전자기기별 에너지 절약 및 대기전력 차단 방법 등을 제시하고, LED 등 고효율기기 사용 홍보, 미니태양광 지원 사업 등 부산시 클린에너지 정책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 참여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외 한국전력공사도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부산시와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에 합의하고, 홈닥터 진단 후 실제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 세대를 대상으로 절감량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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