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직원 등 140명 전수검사...138명 '음성'·2명 검사 진행 중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의회가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정상근무를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앞서 지난 4일 의회사무처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의회를 폐쇄조치하고 시의원과 전 직원 14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청사[사진=대구시] 2021.06.06 nulcheon@newspim.com |
검사 결과 6일 현재 138명이 '음성'판정을 받고 나머지 2명은 7일 오전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회는 5일~6일 임시폐쇄 기간 청사 소독을 완료하고 7일부터 정상근무를 재개한다.
또 대구시의회는 향후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밀접접촉자가 아니더라도 의원·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상황에 맞춰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오는 15일부터 제283회 정례회 개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청사 출입자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청사 방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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