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의료미용 기대주로 변신한 쑤닝유니버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상위 20위권 대기업 의료미용 진출
성장성 높은 의료미용, 부동산 사업과 상호보완
부동산 자금력으로 의료미용 전폭 지원
의료미용 업계 1위 도약 야심, 성과는 아직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4일 오후 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최근 중국 증시에서 의료미용 테마주가 강세 흐름을 연출하며 가장 주목 받는 섹터로 떠올랐다. 의료미용 업계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업종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증권가에서는 중국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 등 경제 및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미용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수용도 향상이 의료미용 업계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해 업계가 발전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았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2024년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 규모가 3000억 위안(약 53조 원)을 돌파, 중장기적으로 중국 의료미용 업계가 5배 이상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의료미용 테마주 가운데 부동산 개발 기업에서 유망 업종으로 떠오른 의료미용 사업에 진출한 쑤닝유니버설(蘇寧環球·Suning Universal·000718)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13일 전 거래일 대비 9.97% 급등한 7.28위안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한 데 이어, 14일 오전 6% 넘게 급등한 7.73위안으로 4년 만에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셔터스톡]

◆ 의료미용 미래 사업 낙점, 부동산과 상호보완

쑤닝유니버설은 원래 부동산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의료미용 사업에 발을 담그며 부동산과 의료미용 업계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crossover) 선구자로 평가 받는다.

중국에서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부동산 업계 상위 20위권에 드는 기업인 쑤닝유니버설이 의료미용 사업에 진출한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은 쑤닝유니버설이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문화 사업과 의료미용 사업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쑤닝유니버설의 주요 사업인 부동산 개발은 고소득층 고객을 겨냥한 사업으로 이들 중에는 건강과 미용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 상당수다. 부동산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고소득층 고객 자원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미용은 경기를 크게 타지 않는 업종일 뿐만 아니라 타깃 고객층도 광범위해 기존의 부동산 개발 사업과 상호보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은 발전 초기 단계로 시장 집중도가 낮아, 향후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쑤닝유니버설이 미래 성장 사업으로 낙점한 배경이 됐다.

중국의 의료미용 산업의 시장 침투율(새로운 상품·서비스가 시장에 나왔을 때 한 번이라도 이용한 소비자의 비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해 한국(20.5%), 미국(16.6%) 등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으로, 향후 3~5배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쑤닝유니버설의 한 관계자는 "소비 구조 고도화 추세와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1인당 평균 의료미용 소비 규모와 1000명당 관련 서비스 이용자 수가 최소 4배 이상 성장할 여지가 있다"면서 "의료미용 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 확대해 시장을 선점하고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의 아이디병원과 중국 합작회사 설립

쑤닝유니버설은 부동산 사업으로 확보한 안정적인 수입과 자금을 바탕으로 의료미용 사업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쑤닝유니버설주식유한회사(쑤닝유니버설)와 모회사인 쑤닝유니버설그룹은 공동 출자를 통해 50억 위안(약 8760억 원) 규모의 의료미용 사업 기금을 조성했다. 쑤닝유니버설은 해당 기금의 4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미용 사업 기금을 바탕으로 그해 쑤닝유니버설은 의료미용 병원 4곳을 인수하고 '쑤야 뷰티센터(蘇亞醫美·Suya Beauty Center)'라는 자체 의료미용 브랜드를 구축했다. 이들 병원은 각각 베이징, 허베이성 탕산(唐山)과 스자좡(石家莊), 장쑤성 우시(無錫)에 분포해 있다.

[사진=바이두]

2017년에는 상하이 톈다(天大) 의료미용 병원 지분 90%를 인수했다. 쑤닝유니버설이 인수한 5개 병원은 성형, 피부, 주사 시술 등과 관련한 의료미용 병원 자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쑤닝유니버설은 한국의 종합 미용성형 의료 업체인 아이디병원과 중국 합작회사 설립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쑤닝유니버설과 아이디병원은 각각 60%, 40% 비율로 총 6억 위안(약 1052억 원)을 공동 출자해 '쑤닝유니버설 아이디의료 투자유한공사(이하 아이디의료)'라는 이름의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쑤닝유니버설은 향후 3년 안에 아이디의료를 의료·미용성형 프랜차이즈 병원, 의료미용 교육, 화장품, 줄기세포, 건강검진 등 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선두 의료·미용성형그룹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쑤닝유니버설은 의료미용 업계 1위 브랜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연말 개최한 기관투자자와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쑤닝유니버설 의료미용 사업 담당자인 스리(史歷) 부총재는 △ 기존 의료미용 병원을 기반으로 산하 의료미용 센터 설립을 통한 중소도시 시장 점유율 확장 △ 의료미용 업스트림의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자산 인수를 통한 의료미용 사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 향상을 향후 발전 계획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자사 의료미용 브랜드인 '쑤야 뷰티센터'를 중국 의료미용 1위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쑤닝유니버설 측은 부동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의료미용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쑤닝유니버설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억 9000만 위안의 매출과 전년 동기 대비 4% 신장한 2억 72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대기업의 의료미용 사업 진출이라는 기대감과 의료미용 업계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로 쑤닝유니버설의 주가가 치솟고 있지만, 의료미용 사업에서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공개된 쑤닝유니버설 산하의 상하이 톈다 의료미용 병원의 실적을 보면, 2017년부터 2020년 3분기까지 줄곧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쑤닝유니버설의 한 관계자는 "의료미용 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작고 아직은 적자 상태로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아직 의료미용 업스트림인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자산 인수를 마무리하지 않았다"면서 투자자에게 리스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