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금요일인 4일은 남부지방을 비롯해 충북남부·강원영동 등에 오전 6시까지 비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비가 그치고 맑게 개면서 낮 기온은 최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3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4일 전국은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난 뒤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아침부터 맑게 개겠다.

3일 현재 전국 곳곳에 내리고 있는 비는 이날 오후 9시부터 그치겠다. 다만 남부지방을 비롯해 충북남부·강원영동남부는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아져 15도 내외를 기록하며 선선하겠지만 낮 기온은 25도 내외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등이다.
4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바다안개까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에서 '보통'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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