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주춧돌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부울경 공동준비조직인 합동추진단이 한시적인 기구로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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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4월 16일 오전 붓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4.16 ndh4000@newspim.com |
합동추진단 조직은 1단 2과로 구성되며, 부울경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부산시 직제에 설치, 사무실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 두고, 인력은 부산 9명, 울산 8명, 경남 8명, 총25명으로 사무국장 1명(3급 부단장)은 부산, 과장 2명은 울산과 경남, 팀장 6명은 부울경에서 각 2명씩 배치한다.
합동추진단은 부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등 법적 절차와 사무실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하게 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 제정, 광역사무 발굴,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부울경이 공동으로 추진 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김재연 부산시 메가팀추진팀장은 "부울경의 공동노력으로 합동추진단 한시기구가 승인됨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춧돌이 마련되었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성공모델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울경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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