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자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 등 포상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 롯데건설 김종수 상무 수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제19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기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제정된 건설신기술의 날은 개발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개발자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에서 총 24명이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롯데건설 김종수 상무가 수상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건설신기술은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5만5000여 건 이상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줄이고 품질은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기술 개발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에도 인증 수수료를 42% 인하(350만원→200만원)했다. 스마트건설 가점을 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성원 제1차관은 "건설 신기술은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폭넓게 활용돼 건설산업계 기술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