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의회는 제25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주시의회 의원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영주시의회] 2021.06.02 lm8008@newspim.com |
전날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영주시가 지역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중부권 교통물류망 구축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도 동서축 방향의 교통 연계성 강화를 통한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명서를 대표 낭독한 우충무 시의원은 "11만 영주시민을 비롯한 중부권 300만 주민의 열의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