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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력저하' 말이 현실됐다...중·고교생 학업수준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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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수준 '보통' 이상 줄고, '기초학력 미달' 증가
기초학력 대도시·읍면 차이도 뚜렷
원격수업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습결손으로 지난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크게 떨어졌다는 정부의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의 '보통' 이상 학업 수준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전체적 학습결손이 확인됐다.

학생들의 학습결손이 확인되면서 정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밀집도 기준도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2학기 전면등교도 애초 계획한 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저하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지난해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확인 할 수 있는 정부의 공식 통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3·고2 학생 총 77만1563명 중 2만1179명(3%)을 표집해 교과에서는 국어·수학·영어를 공통으로 조사했다. 그동안 '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 미달'로 평가했던 성취수준은 올해부터 '4, 3, 2, 1'로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1.04.21 yooksa@newspim.com

◆중학생은 국어·영어, 고교생은 전과목 '기초학력 미달' 늘었다

우선 교과별 성취수준에서 보통학력 이상을 나타내는 3수준 비율은 중학교의 경우 국어·영어가, 고등학교는 국어에서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다. 중학교 국어와 영어에서는 전년도 대비 7.5%p, 8.7%p 감소한 75.4%, 63.9%로 각각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전년 대비 7.7%p 감소한 69.8%였다.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1수준은 중학교가 국어와 영어에서 전년 대비 .3%p, 3.8%p 증가한 6.4%, 7.1%로 각각 나타났다. 고교는 국어 6.8%(2.8%p증가), 수학 13.5%(4.5%p 증가), 영어 8.6%(5.0%p)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학력저하가 나타난 가운데 지역별 차이도 있었다. 중학교에서 3수준 이상 비율은 모든 교과에서 대도시의 비율이 읍면지역에 비해 높았다. 국어는 대도시가 78.8, 읍면이 68.5%, 수학은 대도시가 63.5%, 읍면이 46.3%, 영어는 대도시가 69.9%, 읍면이 51.1%로 각각 나타났다.

기초학력 부진은 국어는 대도시가 5.4%, 읍면이 9.6%, 수학은 대도시가 11.2%, 읍면이 18.5%, 영어는 대도시가 6.1%, 읍면이 9.5%로 대도시에 비해 읍면이 모두 높았다. 고교에서도 모든 교과에서 지역별 차이가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학생들 "지난해 원격수업 대체적으로 만족"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학교 생활이 변화한 가운데 중·고교생 모두 전년도에 비해 선생님과의 의사소통, 규칙적인 생활, 친구와의 교류 등이 줄었다고 답했다.

학교에 가지 못할 경우 실시하는 온라인 수업 중 실시간 쌍방향 중심 수업의 만족도는 국어가 중학생 61.7%, 고교생 58.3%로 각각 나타났다. 수학은 중학생이 60.7%, 고교생이 55.5%, 영어는 중학생이 63.5%, 고교생이 62%였다.

교사가 직접 제작한 영상이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국어는 중학생 78.5%, 고교생이 84.5%, 수학은 중학생 74.3%, 고교생이 77.5%, 영어는 중학생이 75.9%, 고교생이 80.6%였다.

중・고교 원격수업 상황별 유용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 응답 비율이 모든 항목에서 70% 이상을 나타냈다. '선생님의 분명하고 정확한 설명' '수업 자료'에 대한 긍정 응답이 90% 가까이 나온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교육회복 종합방안(가칭)'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7개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과 예산 마련 등 구체적 방안은 이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단 정보를 더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역량평가(CBT)를 도입할 것"이라며 "학습결손의 문제는 교육회복의 관점에서 역량이 투입되어야 할 사안으로 인식하고, 종합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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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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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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