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최대 규모의 전국구 폭력조직 두목으로 유명한 70대 남성이 부하에게 부적절한 성행위를 강요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부산 남부경찰서는 조직폭력배 두목 출신의 A(70대)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부하 B씨가 지난 4월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부적절한 성 행위를 강요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입건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은 수사진행 중이며 성관련 범죄로 알려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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