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사에도 신임장 수여…소통·공감 상징하는 꽃다발 전달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오후 3시 40분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취임식을 앞둔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21.06.01 mironj19@newspim.com |
김 총장의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꽃다발은 '정의'를 의미하는 락스퍼, '국민의 인권보호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달라'는 말채나무와 알스트로메리아, '신뢰'를 의미하는 아스타로 구성됐다.
김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 및 문 대통령과의 환담을 마친 뒤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진정한 검찰개혁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 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오후 3시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태호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임기모 주브라질 대사,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 김성은 주브루나이 대사, 김필우 주노르웨이 대사, 이호식 주불가리아 대사, 정병하 주쿠웨이트 대사, 김기홍 주볼리비아 대사,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 김진해 주코스타리카 대사, 이원재 주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신임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신임 대사 배우자들에게도 꽃다발을 전달했다. 꽃다발은 '국민과의 소통, 공감 통해 국민 중심, 국익 중심의 외교를 하라'는 당부의 마음을 담아 메리골드(우정), 알스트로메리아(새로운 출발·만남), 코랄 작약(번영)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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