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 전동차운행이 600여 년 된 세계유산을 훼손시켜 논란인 가운데 최근 전동차가 보행 중이던 관람객 3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11분쯤 하회마을 골목길을 운행하던 전동차량이 길을 걸어가던 관람객 3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1명과 중국국적 30대 남성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기념품가게 일부도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혼동했다"는 50대 여성 전동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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