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투자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바이낸스 블록체인 플랫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BSC)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랫폼 중 하나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은 다수의 유망 프로젝트가 참가하며, 바이낸스 생태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바이낸스 체인(Binance Chain)과 병렬적으로 운용되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과의 높은 호환성, 짧은 블록 타임 및 크로스 체인 전송 기능 등을 지원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플라이빗) |
플라이빗은 기존에 체결한 바이낸스와의 기술 라이선스를 적극 활용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및 BSC 토큰 표준(BEP-20)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거래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거래 처리 대응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통해 빠른 거래 확정 시간 제공, 입·출금 전송 용이, 수수료 절감 및 자산 간 거래 이동의 편리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지원으로 바이낸스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며 "BSC 기반의 토큰 거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고객들에게 BEP-20 기반의 바이낸스 코인 입출금 지원을 함께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재적 가치가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해 바이낸스 생태계 확장에 적극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금융정보법을 준수하는 수준에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기반의 프로젝트 상장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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