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송학역에 95억 투입...주민친화적 휴식·여가공간 탈바꿈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2013년 태백선 제천~쌍용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충북 제천시 옛 송학역이 사회인야구장으로 탈바꿈한다.
제천시는 31일 옛 송학역 부지인 송학면 무도리 150번지 일원에서 '제천사회인야구장'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제천 사회인 야구장 착공식 모습.[사진=제천시] 2021.05.31 baek3413@newspim.com |
기공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전제국 시야구협회장, 송학면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제천사회인야구장 조성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사회인야구장은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7만1182㎡의 부지에 1만5000㎡의 규모로 건립된다.
야구장과 축구장, 육상트랙, 주차장,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상천 시장은 "그동안 방치된 옛 철도역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재탄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