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을 이용해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서비스 '동백드림'을 내달 1일부터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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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이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나아이와 함께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플랫폼에 기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비스 이름인 동백드림은 '동백전을 기부한다'는 의미의 '드리다'와 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꿈(Dream)' 꿀 수 있는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백전 앱에 접속해 동백드림에서 진행 중인 기부 사연을 읽고 기부할 대상을 선택한 후 동백전 충전금 또는 캐시백 중 선택해 '기부하기'를 누르면 바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 가능해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기부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 기간이 종료되면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연 대상자에게 전달되고, 모금 후기에서 기부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재 16개 구·군의 협조를 받아 기부 사연을 모집 중이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연을 선정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