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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기후‧녹색 ODA 비중 대폭 확대"…'P4G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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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공약으로 국제 기후대응 비전 리더십 강조
'2023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의향 표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환경분야 다자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0일 개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유례없는 글로벌 기후‧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2025년까지 기후‧녹색 ODA(공적개발원조) 비중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개도국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강화된 기후대응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5.30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후 5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라며, 한국 국민들을 대표해 국제사회에 몇 가지를 약속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뜻하는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다.
 
기후‧녹색 ODA 비중확대와 관련해 정부는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체 ODA 대비 리우마커+환경마커 표기가 된 ODA 사업 비중(약정기준, 한국 19.6%)을 OECD DAC 평균(28.1%) 수준 이상으로 대폭 확대 계획할 계획이다. 리우마커란 3개 리우협약(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사막화방지) 이행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분류법을 의미한다.
 
문 대통령은 또 국내에 거점을 두고 있는(서울) 녹색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그린 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하고, P4G에 대한 신규 공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맞춤형 녹색성장 정책 수립 및 이행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세 번째 공약으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의 성공을 위해 자연을 위한 정상들의 서약(Leader's Pledge for Nature), 생물다양성보호지역 확대 연합(High Ambition Coalition), 세계 해양 연합(Global Ocean Alliance) 이니셔티브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네 번째 공약으로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한국의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의향을 표명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추가 상향 의지를 다시 밝히고, 국내 관련 제도 개선 및 관련 투자 확대 등의 구체적인 준비 계획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국가들의 의지 결집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신규 해외 석탄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 중단을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2021년은 파리협정 이행 첫해이자 우리나라에게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써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 위기 중에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금번 정상회의가 11월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성공 등 국제사회의 녹색회복 및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키비주얼 2021.05.30 [사진=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무국]

개회식에는 정부‧국제기구 관계자 외에 미래세대 대표로서 청년 등 총 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해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를 환영했다.
 
특히 이번 개회식은 '더 늦기 전에–지구를 위한 행동'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문화와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구성으로 기획됐으며, 국내 방송사 및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공식 개회식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주 등 각 지역의 주요 정상급 및 고위급 34명, 국제기구 수장 20명이 참석한 정상 연설세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 협력 3개 주제에 대한 정상급 인사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된다.
 
정상 연설세션은 김부겸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각 주제별 참석국 정상 영상 메시지와 국제기구 영상 메시지 순으로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국가정상급 42명, 고위급 5명, 국제기구 수장 21명 등 총 68명의 인사가 참가한다. 미국·캐나다·중국·일본·싱가포르·멕시코 5개국에서는 정상이 아닌 고위급 인사가 참가한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대신 존 케리 기후특사가,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을 대신에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장관급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환경대신이, 멕시코는 경제장관, 캐나다와 싱가포르는 환경장관이 각각 참가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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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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