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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부산 북항 트램 설계용역 6월 재개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8:17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8:17

4월 중단됐던 북항 트램 실시계획 재개 기대 높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중지됐던 부산항만공사의 트램 실시설계가 재개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북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트램 실시설계를 부산항만공사가 중지했는데, 다음달부터 재개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며 "사업 변경 절차 역시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부산 북한 재개발 1단계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안 통과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17 kilroy023@newspim.com

지난달 4월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에서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을 지나는 트랜 실시계획 용역이 중단됐다. 해수부 차원의 감사가 이어지면서 트램 사업 추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주민들 역시 사업 중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해수부 감사는 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과 항만국장의 이견 때문에 해답을 찾는 차원에서 지시한 것이라는 게 문 장관의 설명이다.

문 장관은 "문제를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한 감사"라며 "북항 재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은 국정과제"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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