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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00경번 연산하는 '슈퍼컴퓨터' 구축한다...2030년 컴퓨팅파워 5위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3:30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3:30

초고성능컴퓨팅센터 인프라 구축 박차
소재·나도 등 10대 전략분야 혁신 선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1초에 100경(1018)번 연산하는 엑사급 컴퓨팅 시대를 정조준했다. 2030년에는 국가 컴퓨팅파워가 세계 5위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 산업의 '두뇌' 역할을 해줄 슈퍼컴퓨터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초고성능컴퓨팅센터를 국가센터–전문센터–단위센터로 체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원의 공동활용도 강화하는 전략적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세계 5위 수준의 컴퓨팅파워를 목표로 하는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을 28일 제시했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1.05.28 biggerthanseoul@newspim.com

◆ "초고성능 컴퓨팅센터 인프라 구축이 우선"

과기부는 우선 초고성능컴퓨팅센터를 국가센터–전문센터–단위센터로 체계화해 이를 기반으로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원의 공동활용도 강화하는 전략적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국가센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터로서 세계 5위급 수준의 6호기(2023~2027년), 7호기(2028년~)를 순차적으로 구축‧운영한다. 인프라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초고성능컴퓨터 운영을 확대한다. 딥러닝 전용 초고성능컴퓨터(뉴론) 실측성능을 2025년까지 20PF로 확대하고 초고성능컴퓨팅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또 국가센터 내 다양한 컴퓨팅 자원인 소재데이터 플랫폼, 바이오/유전체데이터 플랫폼, 계산과학 플랫폼 등을 통합 운영한다.

분야별 전문센터를 지정‧육성한다. 점차 다양화되는 초고성능컴퓨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센터를 10대 전략 분야와 연계해 2030년까지 10개 수준으로 단계적 확대한다. 초고성능컴퓨터 운영 희망기관의 센터 진입을 돕기 위한 퇴역자원의 무상이전 및 관련 인력의 기술교육 지원 등 인큐베이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고성능컴퓨팅자원 공동활용체계 2.0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칭)'국가초고성능컴퓨팅 공동활용 협의체' 운영을 통해 공동활용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 초기에는 자원 제공 센터에서 직접 서비스하고, 2025년부터는 모든 자원이 서로 연동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통합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초고성능컴퓨팅을 통해 생산된 양질의 데이터를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저장소 구축 및 데이터 표준체계 마련 등 초고성능컴퓨팅 데이터 허브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대 포트폴리오로 카테고리화해 원천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5.28 biggerthanseoul@newspim.com

◆ "기술혁신 R&D 유도하고 기술사업화 박차 가한다"

과기부는 전략기술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요소기술 확보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단계별 기술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을 연구·개발(R&D)사업에 초기부터 적극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를 위한 초기수요 창출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전략기술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도출한 24개 핵심기술에 대해 프로세서, 플랫폼기술, 데이터집약형기술, 활용기반기술 등 4대 포트폴리오로 카테고리화해 원천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자체 프로세서 기반의 엑사급 초고성능컴퓨터를 개발‧구축할 예정이다. 산‧학‧연 참여 컨소시엄, 벤처설립, 연구소기업, 민‧관 출자회사 등 산업계가 주도하는 R&D 협력체계로 엑사급 초고성능컴퓨터 풀(FULL) 시스템을 설계부터 제작‧설치까지 독자 개발해 부품 국산화 및 시스템시장 진입을 촉진한다는 얘기다.

기업의 기술사업화 장벽을 해소하고, 지속성장기반도 구축한다. 2016년 개발 착수 후 최근 시제품을 생산한 페타급 초고성능컴퓨터를 소재 연구데이터플랫폼 등에 활용해 기술사업화 첫 성공사례를 창출한다. 이를 확대‧발전시켜 국가‧전문센터, 데이터센터 등 공공‧민간의 다양한 인프라가 국내 개발 제품의 초기시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공공혁신조달 등을 적극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에서 초고성능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담 기술지원단을 통해 기술이전, 전문 인력‧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 조달우수제품 등록 지원 등 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과 신뢰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는다.

◆ "소재·나노·자율주행 등 10대 전략분야 혁신 이끈다"

과기부는 활용수요와 미래 트렌드를 종합해 도출한 소재‧나노, 자율주행, 국방‧안보 등 10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컴퓨팅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또 수요자별로 맞춤형 지원하고 소프트웨어(SW)생태계 구축 및 연구개발서비스업‧전문인력 육성 등 지속발전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가 전략 분야 중심의 수요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자원을 통합해 전략 분야에 50%를 우선 배분하고, 정부‧공공기관, 민간기업에는 각각 10%, 20% 이상 배분하는 등 자원 배분 및 활용을 전략화할 예정이다. 정부‧공공기관 대상 전문가 컨설팅 및 실증지원, 민간기업 대상 보안체계 강화, 연구자 대상 초고성능컴퓨팅 활용사업 확대 등 수요자별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초고성능컴퓨팅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수요 밀착 지원도 나선다.

초고성능컴퓨팅 기반의 공공‧비즈니스 신서비스 창출을 위해 혁신적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초기 운영을 위한 전용자원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문성 기반의 개방형 활용 생태계도 구축한다. 국가 전략 분야 중심으로 전문화된 응용 소프트웨어(SW) 개발‧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기반의 연구개발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촉진, 역량강화, 시장창출, 홍보 등 기업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지원을 강화한다. 

초고성능컴퓨터를 가장 잘 사용하는 활용자, 글로벌 경쟁력 있는 초고성능컴퓨팅 기술과 제품을 창출하는 개발자, 수준 높은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자 등 분야별 특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계산과학공학 학과를 설치하고 석‧박사 인력양성사업을 신설하는 등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과거 ICT 강국으로의 도약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역량 등을 바탕으로 모든 부처와 민‧관이 한 팀이 되어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간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초고성능컴퓨팅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신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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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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