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8일 강원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우박이 동반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서남부지역은 시간당 20~30mm,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1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상황 모식도.[사진=강원지방기상청] 2021.05.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비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이 오늘 오전 서해상,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지나 오후 3~6시 사이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원영서북부지역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 강원영서남부지역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영서지역은 비가 그친 후 오늘 밤에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2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예상강수량은 20~60mm다.
동해바다는 시속 35~60k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9일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고 대화퇴 등 원해상에서도 최고 5m내외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