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희정 교수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프랑스 여자'가 제8회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다.
27일 조선대학교에 들꽃영화상은 작품성 있는 한국 독립·저예산 영화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영화상이다.
영화 프랑스 여자는 배우를 꿈꾸며 파리로 떠난 '이미라'가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기억을 떠올리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프랑스 여자 포스터 [사진=조선대학교] 2021.05.27 kh10890@newspim.com |
이번 들꽃영화상에서 영화 프랑스 여자는 시나리오, 감독, 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미라'역을 맡은 김호정은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뛰어난 영상미를 높이 평가받아 박정훈 영화감독이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정 교수는 내년 초에 차기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광주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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