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코로나19를 뚫고 무사히 개막한 가운데 전동석이 27일 마지막 첫 공연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오디컴퍼니는 27일 '드라큘라' 역 전동석의 첫 공연을 앞두고 이번 시즌 공연 사진을 선공개했다. 이 뮤지컬엔 김준수, 신성록,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등이 함께 출연하며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드라큘라' 역으로 출연했던 전동석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드라큘라로 오랜 시간 한 여인만을사랑하는 순정과 아픔, 드라큘라 내면에 깊이 내재한 격렬한 분노와 절규까지 치명적이고 깊은 감정 연기로 녹여냈다. 당시 신비로우면서도 안타까운 드라큘라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드라큘라'의 배우 전동석 [사진=오디컴퍼니] 2021.05.27 jyyang@newspim.com |
또 "완벽한 비주얼과 천장을 뚫을 듯한 시원한 성량으로 서사를 완성시키는 드라큘라" "죽음도 초월한 드라큘라 백작의절절한 로맨스로 '동큘의 시대'를 열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을 이끌었다. 절정의 기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던만큼, 다시 돌아온 농후한 매력의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수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대작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의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중독성 강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 스펙타클한 무대와 빈틈없는 드라마가 몰입감을 높인다.
'드라큘라'는 앞서 출연 배우인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3명의 배우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으면서 개막이 2일 연기되기도 했다. 배우들의 완치 후 재정비를 통해 무사 개막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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