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무관중 대회로 열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E1이 주최하는 '제9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0만원)'이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경기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46야드 / 본선 6464야드)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포스터= YG스포츠] |
2013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E1의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인 'Go Together(동반성장)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출전 선수들과 주최사인 E1이 총 상금의 20%인 1억6000만원의 채리티 기금을 조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18년 장애인 세계골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의족 골퍼 '한정원' 선수가 참해 KLPGA 투어 정상급 프로 선수들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골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1 채리티 오픈은 지난 9년간 다양한 스타들을 배출해낸 가운데, 역대 우승자인 이소영(24), 임은빈(24), 이다연(24), 이지현2(25), 이정민(29) 등이 출전하며 다시 한번 E1 채리티 오픈의 주인공의 자리를 노리는 반면, 시즌 개막전 우승자 이소미(23),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하나(30), KLPGA 21시즌 첫 3승을 달성한 박민지(23)도 출전, 최근 KLPGA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LPGA 슈퍼 루키의 계보를 이어갈 기대주로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송가은(21), 국가 대표 출신 김재희(20)의 플레이 또한 눈길을 끈다. 21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 우승하며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메이저 퀸' 박현경(21)의 행보도 단연 주목을 끌고 있다.
구자용 E1 회장은 "채리티 오픈을 통해 KLPGA 투어대회에 데뷔한 한정원 선수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E1 채리티 오픈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골프 문화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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