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실험실을 방문해 해외입국자 대상 검역과 진단검사, 변이바이러스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영종도=뉴스핌] 공항사진기자단 =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검역소 질병대응센터 실험실을 방문해 변이 바이러스 분석 과정과 실험실 점검을 하고 있다. 2021.05.24 photo@newspim.com |
김부겸 총리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개방성 원칙을 견지해 왔다"며 "인천공항이 코로나19 방역의 첨병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고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어 "최근 여러 나라에서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고 우리 방역시스템에도 위협요인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방역의 시작점인 공항에서 국내유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차단하느냐에 따라 극복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는 만큼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실험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변이바이러스 분석 업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총리는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중"이라며 "안정적인 방역상황 관리를 위해 변이바이러스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분석이 필수적"이라며 "여기 근무중인 모든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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