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4일 열린 제258호 기장군의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 295억원을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기장군 예산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95억원 증가한 707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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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2020.08.31 ndh4000@newspim.com |
제2회 추경예산은 정부 방침에 따라 가용재원의 조기 투입과 즉각 집행을 통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대응 예산의 긴급 편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지역 현안 사업으로 △가정양육아동 급간식비 지원(3억원) △기장읍 기장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60억원) △장안읍 치유의 숲 조성(1억900만원) △일광천 산책로 조성공사(10억원) △반송터널 및 접속도로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3억원) △장안 월내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소2-344호선) 개설(9억원) △철마 임기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소1-71호선) 개설(6억원) △좌광천 상류 생태하천 정비사업(4억5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부산도시공사로부터 일광신도시 시설물 보수·개선과 관리·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위탁받아 추진 중인 △일광신도시 저류지 건식화 및 정비사업(25억원) △일광신도시 버스승강장 에어커튼 및 온열의자 설치(1억원) △일광 소하천(삼성천) 정비사업(10억원) 등 총 40여억원이 포함됐다.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 △코로나19 격리자 생활비지원(9억5000만원) △한시생계지원(8억8000만원)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및 운영지원(1억8000만원) △자가격리자 구호물품(1억5000만원) △백신 예방접종사업(2억원) 등 총 25억원이 확정됐다.
국·시비 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8억5000만원) △유수지 및 하천 준설사업(3억8000만원) △경로당 시설현대화 사업(1억원) 등이 반영됐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확정된 추경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