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서 이용자들 궁금증에 직접 답변
'제2의 나라' 장기 업데이트 계획 ∙ 운영 방향 발표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다음 달 10일 출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넷마블은 지난 22일 본사에서 이용자 대상으로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쇼케이스 '프리 페스티벌(Pre Festival)'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제2의 나라'를 미리 만나본 이번 행사는 질의응답, 이벤트 매치 등으로 꾸며졌으며 현장에는 넷마블네오 이인규 기획팀장, 넷마블 박윤모 사업부장이 참석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이용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넷마블네오 이인규 기획팀장(왼쪽), 넷마블 박윤모 사업부장(오른쪽) [사진=넷마블] 2021.05.24 iamkym@newspim.com |
이 자리에서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서 밝혔다.
메인 스토리는 출시 빌드에 12개 지역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후에는 1년 2회 대규모 업데이트로 들어간다. 대신, 신규 에피소드가 1~2개월 단위로 업데이트돼 지속적인 재미를 줄 예정이다. 에피소드는 게임 내 사건이나 인물을 다루는 스토리 콘텐츠다.
길드 콘텐츠인 '킹덤'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킹덤 던전, 유물전장(킹덤 PvP 콘텐츠), 왕위쟁탈전, 수도 킹덤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일종의 펫인 '이마젠'은 다른 이용자들의 이마젠과 겨뤄볼 수 있는 '이마젠 결투장', 장기적으로는 킹덤 규모로 즐길 수 있는 '킹덤 이마젠 탐험'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날 넷마블은 별자리 이름을 딴 한국 서버 40개 리스트를 공개했으며 이용자들과 함께 대규모 전투 콘텐츠 '유물전장'을 플레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인벤토리는 계정 단위로 운영해 이마젠, 방어구 등 성장요소를 다른 본인의 캐릭터와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이인규 기획팀장은 "이용자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험을 드리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며 "소통을 하면서 이용자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다음 달 10일 출시하는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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