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에서 7개 축제를 경쟁력 강화 지원 축제에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음성 품바축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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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사진 =음성군] 2021.05.23 baek3413@newspim.com |
군은 사업선정으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라이브 공연을 AR 필터로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또 관광객의 화상 화면을 공연 무대 스크린에 구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과 모바일로 AR 갤러리에 접속해 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대면 전환과 디지털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음성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