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남양면 월정지선 양식어장에 새꼬막 종패를 살포하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은 어업인 스스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5억 20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됐다.
3. 고흥군, 자율관리육성사업 새꼬막 종패살포 [사진=고흥군] 2021.05.21 ej7648@newspim.com |
남양면 월정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이날 보성군 종패양식장에서 채취한 각장 2cm 새꼬막 종패 51t을 살포했다.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종패가 앞으로 2년 정도 어장에서 자라 성패로 판매 시 4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군과 공동체는 살포된 종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불법 채취 등을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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