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고령의 치매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발생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이번 주택화재 저감대책은 주택거주 치매가구 주거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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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1.05.20 kh10890@newspim.com |
각 기관별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보금자리 제공, 치매환자 맞춤 서비스, 노후가스 배관정비, 누전차단기 개폐기 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임종복 서장은 "치매환자가 주로 머무는 주거 환경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 설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소방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만 787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