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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세계적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브랜드 상가' 협업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2:55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2:54

평택 고덕신도시 더 크레스트 상업시설에 디자인 접목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Karl)과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크랙앤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첫 작품을 오는 7월 분양하는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상업시설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 [사진=반도건설] 2021.05.20 sungsoo@newspim.com

크랙 레드먼과 칼 마이어는 지난 2011년 일러스트레이터 듀오 '크랙앤칼'을 결성, 런던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아티스트다. 크랙앤칼의 작품은 다채로운 색감과 귀엽고 독특한 조형물로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 구글, 나이키, 코카콜라 등과 협업했으며 국내에서도 휠라, MCM, KT스퀘어, 롯데월드몰 등의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했다.

크랙앤칼은 평택 고덕신도시 주상복합 건물 디자인에 참여한다. 중앙광장·상가 게이트와 공용 홀·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참여해 반도건설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상가를 내세울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크랙앤칼은 화려하고 주목도 높은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크랙앤칼과 우리 회사의 협업이 건설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총 1116실로 구성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약 14만 배후수요를 가진 신개념 쇼핑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백운성 반도건설 소장은 "이번 크랙앤칼과의 협업은 건설사와 팝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카림애비뉴에 이어 크랙앤칼과 함께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상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4년에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타운형 스트리트몰 '카림애비뉴'를 선보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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