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는 내달 3일까지 60세부터 74세 어르신,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교사(1, 2학년), 2분기 미접종자(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사진=문경시] 2021.05.19 lm8008@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접종 대상자는 1만9000여 명으로 17일 현재까지 47%가 예약을 완료했고 65세부터 74세까지는 5월 27일부터, 60세부터 64세까지는 6월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 문경시보건소 예약콜센터,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접종대상자는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 또는 가족들이 대리 예약을 할 수도 있다.
시는 75세 이상 미접종자 중 화이자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에 대해 오는 6월 7~9일까지 3일간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묵 문경시 홍보전산과장은 "백신접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경제적 불안을 해소해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단"이라며 "5월 말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니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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