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선위, 회계처리기준 위반 3개사 검찰통보 등 조치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20:11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20:11

경영진 횡령 은폐·외부감사 방해 적발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리드 등 3개사에 대해 검찰 통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비상장법인 리드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12월, 과태료 4800만원,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5.06 tack@newspim.com

이 회사는 경영진의 횡령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자금횡령액을 대여금으로 허위 계상하고, 채권 회수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담보가치를 높게 평가하거나 보증서 등을 허위 작성했다. 이외에도 리드는 매출 과대계상, 소액공모 공시서류 기재 위반, 외부감사 방해 등의 사실도 적발됐다.

코스닥 상장법인인 씨앤티85는 영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서류상으로만 A회사의 특수관계자로부터 모터보트 및 바지선을 매입한 후 이를 다시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또 특수관계자 거래내역 주석 미기재, 증권신고서 기재 위반 사항 등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는 씨앤티85에 증권발행제한 6월, 과징금 1000만원, 과태료 37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비상장법인 케이에스벽지는 지배회사가 인식할 인건비를 근거없이 대신 인식해 판매비와 관리비를 과대계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에스벽지는 감사인에게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한 사실도 드러났다. 금융위는 케이에스벽지에 대해 검찰통보, 증권발행제한 8월 등의 조치를 내렸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