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역성장' GDP 악재 불구 2% 상승...저가매수 유입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6:54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6:5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경제 지표 악재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 상승한 2만8406.84엔에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5% 뛴 1907.74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올해 1~3월 일본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했다고 판단한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1~3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연율 환산) 5.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3개 분기 만이다.

미즈호증권의 구라모치 노부히코 선임 전략가는 "주가가 바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치바긴자산운용의 모리타 준 리서치부 부장은 "투자자들이 실적 전망치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며 "앞서 일부 기업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빗나가 주가가 하락한 경우가 있었지만 관련 기업들이 올해 중으로 전망치를 다시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개별로 리쿠르트홀딩스가 7.2% 올랐다. 리쿠르트홀딩스는 연간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배당금 인상과 기대 이상의 2021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발표한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3% 상승했다.

도쿄일렉트론은 1.3% 뛰었다. 도쿄일렉트론은 이번 달 앞서 실적 호조를 발표했음에도 부진한 성과를 냈다. 이달 들어서 현재까지 6.3% 떨어졌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보험사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들어왔다. T&D홀딩스와 다이이치생명보험은 각각 7.5, 5.8% 상승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상승한 3529.01포인트를, CSI300은 0.1% 상승한 5187.5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5.2% 급등한 1만6145.98포인트에서 마감했다. 전날 가권지수는 3% 하락한 바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3분 기준 1.5% 오른 2만8564.00포인트에 호가됐다. VN지수는 0.6% 내린 1251.37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는 1% 넘게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1.3% 오른 5만210.79포인트를, 니프티50은 1.1% 상승한 1만5090.00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