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에 자리잡은 추암 일출명소 정자 건축공사가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18일 동해시에 따르면 추암 능파대의 상징성 제고와 관광객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건립하는 '추암 일출명소 정자'의 안전을 위해 오늘 상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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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이 18일 추암 일출명소 정자에서 마룻대(상량)에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올리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1.05.1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추암 일출명소 정자 건립과 관련 강원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 기존 전망대 철거를 시작으로 현재 골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목조 및 지붕 기와공사 등 건축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에는 단청 작업과 주변 난간 및 바닥 설치 등 대부분의 공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 공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추암 정자 건립이 완료되면 애국가 일출명소 촛대바위, 한국의 석림 능파대,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해암정, 해상 출렁다리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이번 상량식을 통해 추암 일출명소 정자 건립공사의 안녕과 동해시 관광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하고 일출 명소로서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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