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세먼지 농도 22㎍/㎥로 뚝...전국 평균 수준 회복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의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관측이래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016~2019년까지 28~29㎍/㎥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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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관측이래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스핌DB] 2021.05.17 baek3413@newspim.com |
2018년은 전국 평균인 23㎍/㎥보다 26% 높아 전국 시군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순위 5번째까지 올랐다.
그러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22㎍/㎥로 뚝 떨어져 관측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와 기상조건 영향, 시가 시행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효과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청주시는 분석했다.
시는 올해 약 9000대의 저공해화 사업을 펼쳐 미세먼지를 더욱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와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