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골목 상권 활성화 기대…지역 농산물도 판매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안성시가 오는 15일과 22일 안성맞춤시장 청년생생몰에서 '안성맞춤 골목여행'을 진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침체된 골목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가 오는 15일과 22일 안성맞춤시장 청년생생몰에서 '안성맞춤 골목여행'을 진행한다. 사진은 행사 안내 포스터.[사진=안성시]2021.05.14 krg0404@newspim.com |
행사는 2020년 으뜸두레로 선정된 '목금토크래프트'를 비롯한 지역의 공예가와 지역 농가 및 사업체 등 약 30여 개소가 참여하며 공예품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로마켓'과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해줄 '생생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생생콘서트'는 관광두레사업체 '우리동네 파바로티'를 중심으로 성악공연, 브라스밴드, 재즈밴드 등 클래식 버스킹 공연으로 열린다.
이한원 안성관광두레협의회 회장은 "지역주민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품과 공산품을 지역의 골목상권에서 판매하는 의미가 깊은 행사"라며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지원하면서 주민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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